G.MAP, 전시 연계 ‘작가와의 대화’
9일 오후 2시 별관 미디어 라운지서

 

이이남 작가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이하 지맵)은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이이남-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 연계행사로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오는 9일 오후 2시 지맵 1층 미디어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보이는 것 이면의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주제로 참여작가 이이남과 인간 내면의 아픔과 고통을 통해 현대인의 불안과 내면에 스민 빛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이남 작가는 국제적인 양극화와 팬데믹 이후 고립과 단절을 겪은 동시대인들의 내면에 집중, 작품 세계 속 어둠을 밝히는 ‘빛’을 통해 대중과의 교감을 도모하고 있다.
 

G.MAP작가와의 대화 웹포스터

이번 작가와의 대화는 최대 30명으로 한정하며, 행사 당일 현장 선착순 참여로 진행된다.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이남의 특별전시를 비롯한 ‘작가와의 대화’에는 예술가에게 주어진 아픈 기억을 예쑬적 실천으로 승화한 과정과 그 결과가 오롯이 담겨 있다”면서 “작가와의 격식 없는 대담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예술의 가치를 가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맵과 이이남 작가는 보다 깊이 있는 교감을 위해 4월께 미술평론가 등 전문가 패널과 함께하는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맵 미이더아트 특별전시 ‘이이남-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은 오는 4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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