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노마드 현대창작음악연주회 '시절유감 II'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뮤직노마드 현대창작음악연주회 '시절유감 II'
오는 16일 전남대 민주마루
  • 입력 : 2022. 12.13(화) 16:01
  • 최권범 기자
작곡 동인 단체 뮤직노마드의 현대창작음악연주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이 공연은 지난 9월에 열린 제14회 뮤직노마드 현대창작음악연주회의 일환으로 두 번째 '시절유감'을 주제로 시절과 절기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 실내악 편성으로 구성됐다. 시대를 말하는 작곡가들의 깊이 있는 창작세계를 담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전문 연주자로 기량을 펼치고 있는 관현악, 국악 연주자들이 연주에 참여한다.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음악가들의 다양한 작품과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입체적 울림을 줄 이번 현대창작음악연주회는 코로나로 흩어져있던 잃어버린 예술의 시간을 채우고 우리 앞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현대음악을 마주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은 중견 작곡가 정현수(전남대 교수)를 중심으로 이일주(전주대 교수), 신지수(목포대 조교수), 김성아(전남대 출강)를 비롯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남대 동문 작곡가 이은주, 강보란, 박상민이 함께 한다.

연주는 플루티스트 노신영, 클라리네티스트 권미리, 트럼페티스트 오창훈, 퍼커셔니스트 오미정과 김유양, 국악 타악 연주자 임지영, 피아니스트 김준엽 전남대 동문 연주자와 플루리스트 최지혜, 클라리네티스트 조우리, 호르니스트 이정현, 더블베이시스트 권새롬, 피아니스트 이철민 연주자가 함께하며 젊은 지휘자 이현민이 이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