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인협회, 올해 광주문힉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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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광주문인협회, 올해 광주문힉상 수상자 선정
오소후 시인·탁인석 수필가 등
  • 입력 : 2022. 12.07(수) 13:47
  • 최권범 기자
왼쪽부터 오소후(시), 이보영(시조), 탁인석(수필), 소묘란(수필), 배다인(아동문학), 임린(올해의 작품상), 박연식(올해의 작품상)
광주문인협회는 제35회 광주문힉상 수상자로 오소후(시), 이보영(시조), 탁인석·소묘란(수필), 배다인(아동문학)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지난 2021년 겨울호부터 올해 가을호까지 광주문학에 게재된 작품 중 최우수작을 뽑는 '올해의 작품상'에는 박연식(수필), 임린(시) 작가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전원범 시인은 "오소후 시인은 시적 상상력이 활달하고 사유가 깊으며, 이보영 시조시인은 서정성이 뛰어나고 서사적 압축이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배다인 동화작가는 다채로운 상상력을 통해 어린이의 공감을 얻어냈고 수필가 소묘란의 작품은 철학적 사고의 깊이가 있으며 탁인석의 수필은 시대를 읽는 혜안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광주문학상은 최근 3년 이내 발표한 작가의 작품집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매년 창작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해 오고 있다.

한편 광주문인협회는 역대 광주문학상 수상자 전집을 광주문학 연구 총서 시리즈 제Ⅰ권으로 발간해 이날 광주예총 방울소리 공연장에서 열린 시상식장에서 배부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