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문호와 음악가들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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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러시아 대문호와 음악가들과의 만남
광주문예회관 ‘11시 음악산책’||오늘 솔리스 첼로 앙상블 연주
  • 입력 : 2022. 11.27(일) 15:53
  • 최권범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이 올해 마지막 여행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떠난다.

28일 오전 11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슬라브 민족의 위대한 꿈'이란 주제로 올해 마지막 여행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 가이드 김이곤의 해설과 김인하, 장혜리, 박지은, 최정윤, 고영주 등 5명의 첼리스트로 구성된 '솔리스 첼로 앙상블'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풍파를 견디며 슬라브 민족의 위대한 꿈을 실현코자 했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여행을 떠난다.

1부 '위대한 발걸음의 시작'에서는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에르미타쥬 미술관으로 간다. 슬라브 민족의 꿈 드보르작 작품인 '슬라브 무곡'을 들려준다.

2부 '볼가강의 배 끄는 인부들'에서는 러시아미술관으로 떠난다. 얀 프렌켈의 '백학', 알라 푸가초바의 '백만송이 장미'를 연주한다.

3부 '러시아의 대문호'에서는 푸시킨,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를 만나본다. 연주는 보로딘의 오페라 '이고르 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오페라 '술탄 황제의 이야기' 중 '왕벌의 비행'을 연주한다.

4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후예들'에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으로 간다. 차이코프스키 현악 4중주 1번,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와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 꽃의 왈츠'를 연주한다. 문의 062-613-8236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