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환상·장엄 브루크너 교향곡 ‘Romantic’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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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환상·장엄 브루크너 교향곡 ‘Romantic’ 공연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11.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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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남대 민주마루서 정기연주회…홍석원 지휘·윤혜리 플루티스트 협연
광주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 							               /광주시립교향악단 제공
광주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 /광주시립교향악단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제368회 정기연주회 ‘romantic’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휘에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이 맡고 세계적 권위의 제네바 콩쿠르 입상에 빛나는 윤혜리 플루티스트가 함께 협연한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지휘자 홍석원은 한국인 최초로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에서 오페라극장 수석 카펠마이스터를 역임했다. 

그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교향악부터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까지 모든 영역을 다룰 수 있는 지휘자로서 언론과 음악계에서 ‘젊은 명장’이라는 호칭을 들으며 한국 교향악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지휘자의 선두 주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에 함께 협연하는 윤혜리 플로티스트는 제네바 콩쿠르에서 1992년 한국인 최초로 3위에 입상하며 한국 관악계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미 10대에 전설적인 플루티스트 장피에르 랑팔과 줄리어스 베이커와 함께 카네기홀 연주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연주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아울로스목관오중주 단원 및 아시아플루트연맹 상임이사로서 활동하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총 2개의 작품이 연주된다. 

첫 번째로는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1번 G장조 K.313가 연주된다.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1번은 모차르트가 플루트의 매력에 빠져 작곡한 곡으로 한국 최고의 플루티스트 윤혜리와 함께 협연한다. 두번째로는 부르크너 교향곡 4번 e-flat 장조 ‘로맨틱 WAB 104’가 연주된다.  브루크너 교향곡 4번 ‘Romantic’은 브루크너 작품 중 대중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되는 곡이다.

브루크너 작품은 60분이 넘는 긴 곡인 탓에 교향악단에게 난곡이라 평가되지만 지난해 광주시향은 브루크너 6번을 완벽히 연주해 많은 관객과 평론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go.kr)나 티켓링크(1588-7890)에서 가능하며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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