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희 첼로 독주회 'Russian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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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오지희 첼로 독주회 'Russian Romance'
5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 입력 : 2022. 11.01(화) 15:54
  • 최권범 기자


제3회 오지희 첼로 독주회 'Russian Romance'가 5일 오후 7시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오지희는 이번 공연에서 글라주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엘레지 내림라장조 작품번호 17번, 보로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나단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삼중주 1번 사단조 '비가' 그리고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두 개의 소품 작품번호 2번을 연주한다.

오지희는 9세에 첼로를 시작해 김유정을 사사하며 일찍이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한국'독일 브람스협회 주니어콩쿨, 호남예술제, 한경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광신대학교 음악콩쿨 등 다수 콩쿨에 상위 입상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 광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러스터챔버앙상블 등과의 협연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가졌다.

이후 중학교 졸업 후 유학길에 올라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대에서 예비과, 학사, 석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매년 국제적인 마스터클래스 및 유수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 및 연주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귀국 후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을 역임했고,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월요콘서트에 선정돼 실내악 연주회를 가졌으며, 광주음악제, 광산하우스콘서트, 정율성음악제 등 다수 음악회에 출연했다.

오지희는 현재 스트링 듀오 빈(WIEN), K아트앙상블 멤버,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문의 010-3421-3911.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