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예회관 ‘트리오 오원’ 독일 낭만주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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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예회관 ‘트리오 오원’ 독일 낭만주의 연주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10.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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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주시청 대회의실서 ‘하나부터 다섯’ 주제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포시즌 실내악 시리즈 ‘트리오 오원’이 17일 오후 7시30분에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클래식 음악의 출발점이 되는 실내악은 가장 다양한 모습과 연주형태를 가진다. 

올해 실내악 시리즈는 하나부터 다섯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의 특성과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17일의 실내악 시리즈 ‘트리오 오원’은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현 파리음악원 교수), 바이올린 올리비에 샤를리에(현 파리음악원 교수), 첼리스트 양성원(현 연세대학교 교수) 세 명의 파리음악원 출신의 한불 연주자로 구성됐다. 

각자 솔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이들이 실내악 음악에 대한 서로의 열정을 모아 2009년 결성했으며 한국과 프랑스라는 지역적, 문화적 경계를 허문 음악인이 하나가 돼 깊고도 다채로운 예술적 영감을 통해 청중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데 그 목표를 두었다. 

이날 첫 곡으로 클라라 슈만의 ‘피아노 삼중주 17번’을 연주한다. 

오늘날 이 작품은 ‘클라라’의 작품들 가운데 규모도 가장 크지만, 음악성 역시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많은 이들이 손꼽는 피아노 삼중주 곡 중 하나이다. 이어 독일 낭만주의의 굵은 선을 분명하게 보여줄 슈만의 ‘피아노 삼중주 2번 op.80’을 연주한다.

끝으로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피아노 삼중주로 꼽히는 브람스의 ‘피아노 삼중주 1번 Op.80’번을 연주하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트리오 오원의 연주로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를 감상 할 수 있다.

티켓은 S석 3만 원, A석 2만 원(8세 이상 관람)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는 062-613-82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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