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2일 어린이 극장서
관객 참여형 무대도 선사

(사)전통연희놀이연구소와 공동기획한 ‘개똥이와 무등산호랑이’는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을 바탕으로 제작한 전통 연희극이다. /ACC재단 제공

ACC 어린이극장에서 전통연희극 ‘개똥이와 무등산호랑이’가 초연된다.

(사)전통연희놀이연구소와 공동기획한 이번 작품은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을 바탕으로 제작한 전통 연희극이다.

등장인물 개똥이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인 호랑이를 찾는 과정을 관객 참여형 전통탈연희극으로 선보여 흥미를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눈으로만 감상하는 공연이 아닌 체험형 공연으로서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극의 완성도를 채워가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은 극장 및 어린이공연 활성화를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공연단체가 함께 추진하는‘ACC어린이극장 공동기획 프로그램’선정작이다.

1999년 설립된 (사)전통연희놀이연구소는 전통문화의 새로운 시도를 위한 창작연희극을 제작 및 공연하고 있다.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어린이 전통연희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공연은 10월 1일, 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4회 공연을 진행하며,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한편 ‘ACC어린이극장 공동기획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작품공모를 통해 총 4개 작품을 선정했다. 지난 8월 ‘극단 나무’의 ‘늙은 개’를 시작으로 이번 ‘개똥이와 무등산호랑이’▲10월 29∼30일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국악뮤지컬‘깨비 친구 삽살이’▲12월 10∼11일 극단 북새통의 음악극‘행복한 왕자’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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